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문단 편집) === 2012 === [[파일:external/pentaportrock.com/PENTAPORT2012_000.jpg]] 드림파크 인근에 위치한 정서진 아라뱃길로 부지를 다시한번 옮겼다. 옆동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지산]]이 시작부터 브리티쉬 록의 거장 [[라디오헤드]], [[스톤 로지스]] 2연타를 날리자 질수 없다는듯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와 [[스노우 패트롤]]을 내세워 맞불을 놓았다. '''8월 10일''' - [[톡식]], [[게이트 플라워즈]] 등 전 탑밴드 출신 밴드들의 공연과 [[TOP밴드/시즌 2|탑밴드 시즌2]]의 8강전, [[김경호]], [[신대철]] 등이 팀을 이뤄 결성한 슈퍼세션의 공연이 있었다. 헤드라이너는 한국 헤비메탈의 거두 [[백두산(밴드)|백두산]]이 나왔다. 한국 록음악의 과거와 미래라는 컨셉을 잡은건 좋았으나 한꺼번에 워낙 많은 팀들을 출연시키려 하다보니 각 팀마다 공연시간이 너무 짧은게 아쉬웠다. 헤드라이너 백두산이 30분밖에 공연을 하지 못하는 지경이었으니~~ 흥 좀 나려고 하니까 끝나네~~ 탑밴드 8강전의 경우 이건 록 페스티벌이 아니라 탑밴드 현장녹화를 보는것 같았다는 비난이 주를 이루었다. 공연 중간중간 카메라 슬레이트를 치느라 맥을 끊어버리고 특히 '''가수 얼굴 안보인다고 깃발 좀 치우라고''' 할때는 매니아 팬들의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 그래도 김경호, 신대철, 백두산등 한국 록음악의 올스타들이 총출동해 혼신의 공연을 펼쳐줘 좋은 호평을 받았다. 이들을 보기위해 중년팬들, 가족단위의 팬들이 많이 찾아왔다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8월 11일''' - 작년 헤비한 컨셉의 둘째날 라인업으로 재미를 좀 봤는지 올해 역시 만만치않게 사람잡는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메인 스테이지는 킹스턴 루디스카, 퀘미스츠, 칵스, [[FACT(밴드)|FACT]], ASH까지 레게, 드럼앤베이스, 일렉트로닉 개러지, 하드코어,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놀기좋은 음악으로 시종일관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갔다. 심지어 [[FACT(밴드)|FACT]]의 경우 분위기가 너무 뜨겁다 못해 진짜로 스피커에 '''불이 붙은'''(...)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헤드라이너는 이날의 분위기와는 정반대를 달리는 [[스노우 패트롤]]이었는데 덕분에 스노우 패트롤을 기다리던 ~~어린양~~초식팬들은 10시간 가까이 슬램과 서클핏에 시달린 끝에 녹초가 되어 단체로 공연장 바닥에 주저앉아 악기세팅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그 기다림이 헛되지 않게 6년만에 다시 한국에 돌아온 스노우 패트롤은 좋은 호응을 얻으며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서브 스테이지는 작년에 버금가는 빡센 헤비컨셉의 라인업을 들고왔는데 [[브로큰 밸런타인]]을 시작으로 [[바세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폭발적인 라이브를 선사했고 [[피아]]는 게스트로 뜬금없이 [[김장훈]]을 섭외해 모두를 놀래켰다. 이날 단연 압권은 [[SiM(밴드)|SiM]]이었는데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은게 천만다행일정도로 역대 펜타포트 공연중 세손가락 안에 꼽을정도로 파괴적이고 무시무시한 관중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마지막 서브헤드 [[크래쉬]]는 명성답게 연륜이 뭔지를 보여주며 메탈에 굶주린 가엾은 중생들을 손수 구제하였다. 하여간 이날 헤드뱅, [[슬램]], 써클핏, [[모싱]], 월 오브 데스, 인간 파도타기까지 '''인간이 음악으로 할수있는 격렬한 짓은 다 나왔다고 보면 된다(...)''' 이 날 제일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은 셔틀버스의 운행 문제였다. 원래 노선은 검암역 - 메인 스테이지 - 레이크사이드 - 메인스테이지 - 검암역 코스였는데, 불법주차로 인해 메인 스테이지와 레이크사이드의 도로가 차단되면서 셔틀버스가 역과 메인 스테이지만 왕복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더군다나 이 사실은 거의 알려지지 않아서 레이크사이드로 가려던 사람들은 도보 20분을 걷게 되었다. 그 다음날인 12일에도 같은 상황이 빚어졌는데 비 오는 와중에 도보 이동한 사람들에게 박수를.. '''8월 12일''' - cf송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갖고있는 Mocca와 [[데이브레이크]], [[10CM]], [[뜨거운 감자]], [[이승열]] 등 전체적으로 듣기 편하고 대중지향적인 뮤지션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덕분에 이날 비까지 내리고, 전날 워낙 놀아대서 그런지 공연 분위기는 무척 차분했다.[* 한 헤비니스 팬은 자기가 입고있는 티셔츠 뒷쪽에 '''오늘은 요양중'''이라고 써놓기도 했다(...)] 참고로 이날 [[형돈이와 대준이]]도 참가했는데 이로서 [[정형돈]]은 지산과 펜타포트에 모두 진출한 국내 몇안되는 '''뮤지션'''중 하나가 되었다.~~세상에~~ [[크리스탈 캐슬]]은 폭우가 쏟아지는 탓에 전자장비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않아 이만저만 고생을 한게 아니었는데 그럼에도 우리의 앨리스 여사님께선 빗속에 잔뜩 굶주린 수컷들에게 여전하신 퇴폐미를 뽐내주셨다. 데뷔이래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는 한국에서의 부족한 인지도 탓에 그들을 잘 모르는 팬들이 대다수였지만 그럼에도 전날 스노우 패트롤에 버금가는 흥겨운 분위기와 열광적인 호응이 공연 끝날때까지 이어졌다.~~ 에버라스팅 떼창하라 했는데 하나도 안들렸던건 잠시 무시하고~~ 보컬 제임스가 계속해서 보컬 모니터와 볼륨에 대해 엔지니어에게 불만을 표시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전체적으로 라인업의 인지도와 네임밸류는 지산에게 밀렸지만 누가 나오든 페스티벌 그 자체를 즐기는 특유의 분위기와 저렴한 티켓값으로 [[가격대 성능비]]에서만큼 좋은 평을 받았던 해였다. 그래도 2011년에 이어 2012년까지 첫째날 공연이 좀 부실했던 탓에 매니아들은 아예 3일이 아닌 2일만 공연하고 대신 라인업의 퀄리티를 높여야 하지 않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는 펜타포트의 전통이 되어버린 비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쏟아졌다. 공연 한달전부터 기록적인 폭염으로 비 한방울 안내리다가 공연 시작하기 무섭게 폭염이 물러가고 비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면 이젠 거의 운명이라고 느껴질 지경. 그래도 아스팔트 위에 공연장을 차려서 진흙뻘이 되는 일은 막았다. [[http://youtu.be/IP9wlXNEfP8|스노우 패트롤 공연영상]] [[http://youtu.be/jocctD7xH04|킹스턴 루디스카 공연영상]] [[http://youtu.be/1801faJj7eE|공식 하이라이트 영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